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로 특강을 다녀왔다. 덕분에 서울 촌놈이 KTX를 처음 타 봤다. 사진 촬영을 위해 조금 일찍 도착했더니 학부생들이 차를 가지고 마중나와주었다. 두어시간 교내를 돌며 촬영하고 한시간 반 강의 마치고 서울역에 12:30차로 도착했더니 하필 어제부터 실시하는 노조파업 때문에 금요일 12:30분이었는데도 지하철이 이미 끊겼다. 덕분에 어렵게 택시를 타고 새벽 한시반이 되어서야 작업실에 도착했다. 하루가 지났는데 지금도 허리가 아프다 ㅠ_ㅠ
사진 참 잘 나온다. 바르낙과 엘마 정말 좋구나. 문제는 바르낙iif의 셔터 기준선이 뱅글뱅글 돌아가서 막상 촬영을 하려면 기준이 어디 있는지 한참 찾아야 한다는 거다. 경북대학교 교정을 다니는 동안은 그 때문에 놓친 장면들이 꽤 된다. 다시 수리실에 다녀와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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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marut™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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